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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구단 입단 13년 만에 FA 자격을 얻은 기아 타이거즈 고종욱 야구선수입니다. 고종욱 야구선수는 원소속팀 기아 타이거즈와 FA 연봉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 잔류를 선택하였습니다.
고종욱 야구선수는 2023 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신스틸러 같은 역할로 필요한 순간에 결과로 보여주는 담대함을 가진 선수로 FA 계약 체결로 잔류되며 다음 시즌에서도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고종욱 FA 체결
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기아 타이거즈와 외야수 고종욱 야구선수가 FA 계약을 체결하면서 고종욱 선수는 이적이 아닌 잔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고종욱 야구선수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억 원, 연봉 1억 5천만 원, 옵션 1억 원으로 총액 5억 원의 FA 계약을 발표하였습니다.
고종욱 야구선수는 2021년 시즌 종료 후 당시 소속팀이였던, SSG 랜더스에서 방출되었다가 방출 직후인 2021년 12월 현 소속팀인 기아 타이거즈에서 영입하였습니다.
행복한 야구를 선택한 고종욱 야구선수
기아 타이거즈 고종욱 야구선수의 야구인생은 롤러코스터처럼 기복이 심했습니다. 2021 시즌이 끝난 뒤 당시 소속팀인 SSG 랜더스로부터 방출, 이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하였지만, 주전 외야수 경쟁에서 밀리면서 대타로 타석에 오르거나 백업 외야수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에서의 첫 시즌인 2022시즌에서 6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정규시즌이 끝난 뒤 프로데뷔 이후 첫 FA 자격을 얻었지만, FA 직전 시즌 성적으로는 계약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하여 고종욱 선수는 FA 권리행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FA 권리행사를 포기했던 고종욱 야구선수가 2023시즌에선 반전을 보여주었습니다. 2023 시즌 동안 114경기 출전, 80안타 3 홈런 39타점 0.296 타율을 기록하였고, 득점권 타율은 0.346로 강심장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종욱 야구선수는 2023시즌 종료 후 다시 얻은 FA 자격을 활용하였습니다. 고종욱 선수는 FA C등급으로 영입하는 구단은 직전연봉의 150%인 1억 500만 원만 보상하면 되었기 때문에 타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고종욱 야구선수의 선택은 기아 타이거즈였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 방출 직후 나에게 다시 기회를 준 팀이 지난 2년 동안 이 팀에서 뛰며 구단과 동료, 지역에 모두 적응했다. KIA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고종욱 야구선수는 기아 타이거즈 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고 뛸 수 있었던 구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지인들은 고종욱 선수의 결정에 아쉬움을 표했지만, 이에 고종욱 선수는 "야구를 하면서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한데, KIA에선 그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KIA 타이거즈와 고종욱 FA 비하인드
KIA 타이거즈와 고종욱 야구선수의 FA 계약을 살펴보면 계약기간 2년, 총액 5억원입니다. 사실 이 FA 계약조건에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고종욱 선수는 FA 협상 과정에서 KIA 타이거즈에게 옵션 달성 조항으로 계약기간을 2+1년으로 변경해 주길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는 계약기간 3년(2+1년)을 거절하고 2년으로 FA를 체결하였습니다.
계약기간에 아쉬움을 보인 고종욱 선수이지만, FA 계약 이후 자신만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면 2년 뒤에도 KIA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첫 번째 FA 기간인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고종욱 선수의 기량을 인정받아 두 번째 FA는 더 좋은 조건과 대우를 받으면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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